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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6 등록일    2009-05-26
작성자    김문수
제목   부흥하는 주일학교 탐방 [0]

예배 스타일 바꾼 후 8개월 만에 30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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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이들 하나님 경험케 하고파" 

 

 

 

 

 

 

 

 

 

 

 

 지난 9월 7일 오전 9시 서귀포교회 유년부 예배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교사 두 명이 '뿅망치'를 들자 50여명의 아이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일명 바이러스게임. 아이들은 찬양반주에 맞춰 망치에 맞지 않기 위해 예배당 구석구석을 뛰어다녔다. 그러기를 잠시, 신나는 찬양과 온몸 댄스가 이어지자 장난꾸러기로만 보이던 아이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히 찬양하는 데 열중이다. 그 진지한 모습은 사뭇 어른 예배 못지않다.

 

 

 

'부흥이여 다시 오라, 일어나 빛을 발하자(사 60:1~3)'를 주제로 전도에 매진하고 있는 서귀포교회 유년부는 올해 어린이 1백 명, 리더 20명 세우기가 목표다. 목표치를 채우려면 절반이나 남았지만 메빅 스타일의 예배를 도입한 지 8개월 만에 30명의 아동을 전도했다. 복음의 불모지라 불리는 제주도에서 복음 율이 그간 수년간 정체돼 있던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는 놀라운 상승폭이다.

 

 

 

교사들은 왼쪽 가슴에 십자가 문양이 새겨져 있는 야구복 유니폼을 입고 있다. 게임과 활동적인 몸 찬양이 반복되는 예배 속에서 아동들과 함께 동화되기 위한 특별 맞춤 복장이다. 장로교 특유의 엄숙한 예배에서 스타일을 180° 바꾼 뒤 교회는 아이들에게 매주 오고싶은 곳이 됐다.

 

 

 

예배가 왜 재밌느냐고 묻자 9살 송민지 양(서귀포초 2)이 당연한걸 묻는다는 듯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재밌으니깐 재밌죠."

 

 예배 자체가 즐거우니 재밌은 것이었다. 옆에 있던 현수빈 양(서귀포초 3)은 언니답게 보다 한 차원 높은 대답을 주었다.

 

 

 

"교회가 불쌍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서 좋아요."

 

서귀포교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지역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을 초청해 '사랑의 밥상'을 나누고 있다. 이 사역에 아이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비단 어른들만의 사역이 아닌 아동부터 장년까지 함께 동참하는 '나눔' 사역이었던 것이다.

 

 

 

유년부 이성만전도사는 "교사들이 육지로 나가 다양한 교육을 받기가 어려워 메빅의 장점을 조금씩 도입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 전도사는 아동부 예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예배로 바꿔져야한다고 생각했다. 예배가 바뀌자 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했다. 이제 1백 명이 전도되면 각 반별로 신앙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는 20명의 아동을 선정, 리더로 키울 예정이다. 다른 친구들이 도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란다.

 

 

 

지난 2년 간 교회 유년부에는 교역자 없이 교사들을 중심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지역 특성상 교역자를 모집하기가 어려운 탓이었다. 교사 김만의 집사는 "5분을 못 앉아 있던 아이들이 예배에 집중하고 결석도 거의 없어졌다"면서 "교사와 아이들 서로 간에 친밀감도 두텁게 형성됐다"고 했다.

 

 

 

서귀포교회 담임 강종로 목사는 교회 내 기독교 대안학교를 세우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4년 전 시작한 서귀포교회 어린이집도 아동들에게 믿음의 기초를 심기 위해 시작했다. 강 목사는 "주일뿐만이 아닌 삶의 전체적인 면에서의 교회학교가 되어야 한다"면서 "서귀포지역에는 기초지대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영적 판도를 바꿀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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